오래된 집에 새 생명을... - 노후주택 인테리어 스토리

어느 날, 30년 된 우리 집 벽지를 바라보며 생각했다.

이 집도 참 많은 시간을 견뎌왔구나.

40년, 50년을 함께한 집들은 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.

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새겨진 노후주택은 단순히 낡은 공간이 아니라, 한 가족의 역사가 스며든 소중한 보금자리다.

하지만 아무리 애틋한 추억이 서려 있어도, 삐걱거리는 문, 들뜬 바닥, 곰팡이 핀 벽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다.

"이제 좀 손봐야 하는데..." 하고 생각만 하다가도 막막하기만 하다.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, 누구에게 맡겨야 안심할 수 있을지.

그럴 때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. 제 친동생이 부산에서 운영하는 인테리어 회사를 찾아보시라고. 가족이니까 믿으라는 게 아니다.

오랜 시간 노후주택 전문으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, 그리고 무엇보다 집주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정성이 있기 때문이다.

이 회사는 노후주택 리모델링을 단순한 공사가 아닌, 한 단계 한 단계 정성스럽게 되살리는 과정으로 본다.

그래서 시공을 7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진행한다.

1단계는 현장 방문과 진단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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